직장 내 책 읽는 분위기 조성..'독서경영 우수직장' 252곳 인증

이지연

| 2024-11-07 13:56:42

대상 '경기주택도시공사'..5곳 최우수상 수상 독서경영 우수직장 활동(경기주택도시공사)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독서문화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기관 252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독서친화경영을 통해 독서문화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2024년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신규 103곳, 재인증 149곳을 선정해 7일 발표했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이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문체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고 그중 우수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시행 첫해인 2014년 20곳 인증을 시작으로 매년 인증 기업 수가 증가해 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252곳이 인증을 받는다. 인증을 받은 기업은 맞춤 독서경영 상담, 도서 지원 등의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문체부는 매년 인증 기관 중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기관으로 대상 1곳, 최우수상 5곳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올해 대상은 자기개발비 지원제도·도서학습 플랫폼·사내도서관 등 독서를 기반으로 인재 육성, 자기주도 학습문화 조성, 핵심 가치 내재화, 지역사회 나눔을 밀도 있게 추진하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사내도서관을 통해 디지털 거리 두기 환경을 제공하고 도서 1권을 직원들에게 임의로 증정하는 ‘책 읽는 밤’ 행사, 연수원을 활용한 ‘힐링 북스테이’ 등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한 삼성화재해상보험, 개인별 독서 성향과 수준을 진단하는 검사 도구 '와이비티아이(YBTI)'를 활용해 맞춤형 독서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받았다.

이외에도 주식회사 파라다이스, 퍼시스홀딩스,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새마을금고 총 5개사가 수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7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기관에는 상과 함께 부상으로 인증 현판과 도서문화상품권을, 우수상 수상기관에는 상과 함께 부상으로 인증 현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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