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필요 가정에 따뜻한 온정..'사랑의 김장나눔'

김준

| 2024-11-19 14:47:56

원주생협·춘천두레생협·강원유기농·원주생명농업 참여 원주생협·춘천두레생협·강원유기농·원주생명농업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지난 15일 강원지역 친환경 유기농 생산자회와 소비자생협이 원주시에 소재한 섬장김치체험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원주생협·춘천두레생협·강원유기농·원주생명농업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두레생협연합회가 4년 전 강원지역협의회를 결성한 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가 직접 농사 지은 농산물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김장량은 배추 600포기 1500kg(5kg 완성김치 300박스) 분량이다. 강원유기농과 원주생명농업 생산자들이 지난 1년간 유기농·친환경으로 농사지은 배추, 고춧가루, 무, 마늘, 파, 갓 등이 김장재료로 이용했다.

김장 비용은 일체의 외부지원 없이 소비자생협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

이날 25여 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정성껏 만든 김치는 강원지역의 홀몸어르신, 청소년가장, 장애인시설, 한부모가정,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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