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관광재단 빈센트 반 고흐를 조명하는 레플리카 체험전 개최
전해원
| 2024-11-22 09:30:31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충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인욱)은 충주시 관아골 아트뱅크243(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에서 11월 9일(토)부터 11월 23일(토)까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를 조명하는 레플리카 체험전 을 운영한다.
전시는 반 고흐가 남긴 편지글을 토대로 반 고흐의 초기작부터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이 도출되기까지 10년간의 탐구 여정을 따라가며, 단순한 풍경 이상으로 승화되어 전 세계인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나는 ‘별이 빛나는 밤’이 주는 의미를 부각하여 조명한다.
전시회는 반 고흐의 삶의 여정을 따라 네덜란드 시기 (1881-1886), 프랑스 파리 시기(1886-1888), 아를 시기 (1888-1889), 생 레미 시기 (1889-1890), 오베르 시기 (1890) 등5개의 섹션으로 구분하며, 「감자 먹는 사람들」 「반 고흐의 노란집」 「밤의 카페」 「별밤 마을」등을 포함한 8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전시는 ‘별이 빛나는 밤’ ‘반 고흐 자화상’ ‘해바라기 연작’ 등 반 고흐의 독자적 작품들과 미술사적 맥락에서 중요한 화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55여 점의 레플리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내에 전시해설 QR코드를 마련한 등 다양한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즐겁고 흥미롭게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관아골 아트뱅크243(구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에서 열리는 레플리카 체험전은 후기 인상주의 대표적 화가로 20세기 초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에 커다란 사상적 영향을 끼친 반 고흐의 핵심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집약적으로 감상하며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교육적 기회이자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이다.
본 전시는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 비토아트컨설팅이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문화사업팀 ☎043-723-1349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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