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도 불편 없게..'무장애 관광도시' 공모
이선아
| 2024-11-22 09:45:48
내년 16일까지 접수..3년 간 최대 4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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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교통, 상품, 서비스 등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한 지자체에 3년 간 최대 40억원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기초지자체 또는 기초-광역지자체(연계)를 대상으로 ‘2025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을 추진할 지역을 공모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은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통, 관광콘텐츠, 관광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버스·미니밴 등 무장애 관광교통 수단 도입, 권역 내 핵심 관광자원을 연계한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향상된 무장애 관광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지 주변 숙박·식음 등 관광 관련 시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렇게 조성된 관광자원과 주변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안내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최대 40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지자체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핵심 요소인 관광교통, 관광상품·서비스, 관광 유관 시설, 무장애 관광 안내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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