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지원 제작 북한인권 창작 오페라 <냉면> 국내 초연
이윤재
| 2024-11-22 10:25:18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지원으로 제작된 북한인권 창작 오페라 <냉면>의 국내 첫 공연이 오는 23, 24일 양일 간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냉면>은 실향민 2세 극작가·작곡가·연출가, 탈북민 스태프, 14명의 성악가 등이 참여하는 대형 북한인권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남한 정착에 어려움을 겪던 탈북민 가족이 남한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 냉면 식당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페디 오페라다. 북한인권 실태와 탈북민들의 어려움을 조명하는 동시에 냉면 식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표현해 감동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다.
통일부는 북한인권 활동을 추진해 온 시민사회의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일부 측은 "앞으로도 북한인권 실상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북한인권 시민사회 활동을 지원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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