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1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 이야기..토크콘서트 개최

이윤재

| 2024-11-22 10:38:43

‘북한 인권, 두 개의 사선을 넘어 희망으로’ 주제 토크콘서트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25일 오후 3시부터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북한 인권, 두 개의 사선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목숨을 건 탈북, 힘겨운 투병과 시한부 선고라는 두 개의 사선(死線)을 넘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헌신해 온 탈북 1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의 삶을 조명한다.

탈북민 출신 박충권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순서에서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북한 인권 운동 너머 통일 미래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2부 순서에서는 탈북 1세대와 1980년대 이후 태어난 북한의 청년층인 장마당 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들이 ‘북한 인권 운동의 어제와 오늘,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1부 말미에는 김영호 장관, 김성민 대표, 탈북민 30명이 함께 ‘홀로 아리랑’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통일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탈북 1세대 북한 인권 운동가의 열정적 삶을 새롭게 인식하고 ‘북한 인권과 자유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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