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흑백요리사' 힘입어 한국 임산물 우수성 ↑..수출상담 참가
이윤재
| 2024-11-22 16:02:48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전 세계 24개국 90개 해외 구매기업에게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산림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감, 밤, 대추, 오미자, 산양삼 등 주요 임산물을 전시한다. 특히 산나물비빔밥, 표고버섯스낵, 감말랭이, 대추카라멜 등을 선보이며 비건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해외 구매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예능 ‘흑백요리사’에 소개된 ‘밤 티라미수’와 같은 한국 임산물 요리법을 담은 콘텐츠를 미국,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소비자들에게 전파하며 한국 임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 임산물의 국가 브랜드와 품질 신뢰성을 강화해 케이푸드(K-FOOD) 열풍을 이끌고 있다”며 “해외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한국 임산물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