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탈북민 마음건강 지원..한국심리학회와 협업

이윤재

| 2024-11-27 14:03:05

통일부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탈북민 마음건강지원 강화를 위해 한국심리학회와 27일 오전 11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탈북민 마음건강 관련 연구 조사 협력 △탈북민 마음건강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 △탈북민 마음건강 전문 심리지원 인력 양성 △학술회의 및 포럼 개최 등의 내용을 담는다.

한국심리학회 소속 정신건강 전문요원 중 탈북민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문가를 모집해 훈련을 거쳐 내년 제2하나원 마음건강 프로그램 참여부터 협력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탈북민의 마음건강을 위해 "한 명이라도 소외되는 탈북민이 없도록 중앙·지방 단위의 민·관이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훈석 한국심리학회 회장은 “탈북민을 위한 전문 심리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 향후 통일부에서 기획하는 심리지원을 위한 심리서비스와 연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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