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밝은 세상이 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다”
정명웅
| 2024-11-29 10:22:05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올해 겨울은 강력한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겨울나기용 난방유·연탄 등의 물품조차도 구매할 수 없는 경제적으로 힘든 계층이나 소외된 사람들을 우리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나눠주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람향기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전파하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패션문화복합 공간창조로 트리플스트리트 사업에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주)에스디프런티어 정성조 대표이사다.
최근 ‘연수구 착한기업’으로 선정된 (주)에스디프런티어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기기부에 참여해 1천만 원 이상 기부하고 ‘2024 연수구 김장한마당행사’에서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지역에 취약계층 1,200세대에 김장김치 10kg 1박스씩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사태로 국민모두가 어려움에 처할 당시 힘든 위기를 극복하고자 ‘사랑의 열매’를 통해 마스크 2만개와 자가진단키트 3,275개 등 힘을 보태 관내 기관·단체·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3년 (주)에스디프런티어를 설립한 정 대표는 송도국제도시에 2017년 4월 29일 개장한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전문지식과 ‘한 우물파기’정신으로 문화공간조성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걷고 싶은 거리를 탄생시킨 정 대표는 ‘3:3:3:1’원칙(30%회사미래투자, 30%주주이익, 30%직원복지, 10%회사수익 사회환원)을 기준으로 삼고 ‘사회적 사명·문화·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정 대표는 “상업시설은 지역의 좋은 공간창조와 찾아오는 고객의 즐거움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자리창출이 바로 사회적 공헌이다”며 “상업시설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일부를 매년 1억 원 이상을 7년 동안 지역기관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에 환원하는 것이 인천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다”고 말했다.
인천의 키다리아저씨라고 불릴 정도로 지역사회 나눔에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정 대표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친 이가 바로 이랜드 박성수 회장이다.
이런 박 회장의 이랜드 핵심가치인 ‘직장은 인생의 학교다’란 원칙의 가르침을 배워 이를 실천한 정 대표는 ‘아름다운 정상’에서 서있는 모범사례로 직원 50여명에게도 적극권장하고 있다.
한편 ‘초록펭귄’별명을 가진 정 대표는 지인들과 함께 아동보육시설 등의 아이들에게 초록펭귄산타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크리스마스에 100여명의 아이들이 정말 갖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눈높이에 맞춰 직접 물어보고 개인당 10만 원 정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선물을 건네주려고 계획하고 있다.
정 대표는 “어린 시절당시 가난한 가정에서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꿈과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갔다”며 “어두운 안개 속에서 산·물·집 등이 보이진 않아도 아이들에게 밝은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정 대표는 인천·경기지역 부동산개발·상업시설기획설계·비주거용임대서비스 등 환경안전·신뢰경영실천 및 지역사회의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4 제16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 사회공헌인 부문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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