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먹자"..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 개발
정미라
| 2024-12-04 15:47:38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혼자사는 청년 가구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를 개발해 4일 공개했다.
‘나DO한끼’는 건강한 식단 구성법과 위생적인 식재료·주방 관리 등으로 1차 '내가 먹는 건강한 한 끼', 2차 '균형잡힌 식단 작성과 장보기', 3차 '주방과 친해지기', 4차 '안전한 주방 만들기'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이 포함된 형식으로 총 2회 시범 운영됐는데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이 참여했다.
시범운영 참가자는 "식재료 손질, 보관, 냉장고 청소 등 주방 위생관리에서 꼭 필요하지만 몰랐던 내용을 알게되어 좋았다”며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실천해 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보건의료기관, 청년 1인 가구 관련 기관이 ‘나DO한끼’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상자용 소책자, 담당자용 발표자료(PPT), 홍보용 카드뉴스, 요리법 포스터 등 4종의 콘텐츠로 공개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6일부터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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