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소교통 전환 본격..2030년 수소버스 1200대 도입

이윤지

| 2024-12-06 11:48:38

환경부·충남·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충청남도가 2030년까지 도내에 수소버스 1200대를 도입한다.

환경부는 6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충남, 현대차, 에스케이(SK) 이노베이션 이엔에스(E&S), 아이비케이(IBK) 투자 증권, 충남 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 ​‘청정 수소교통 전환 확대 지원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는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과 원활한 보급, △수소충전소 부지 발굴 및 안정적인 구축과 운영, △통학버스 및 광역버스의 수소버스 전환, △수소버스 정비서비스 거점센터 구축, △수소버스 전환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이다.

충남은 올해 11월 기준 수소버스 48대와 수소승용차 1605대가 운행 중이다. 수소충전소도 24기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는 충남 내 수소버스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고 자동차 제작사와 협의를 거쳐 정비시설을 확충해 도내 수소버스 보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30년까지 도내 버스 12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도·시·군 130대, 통학버스 160대, 대중교통 460대, 기업통근 포함 전세버스 450대다. 버스차고지 내 대용량 수소충전소 67기도 구축할 계획이다.

정비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수소차 정비서비스센터를 유치하고 운수사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수소버스를 구입하는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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