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수술 후 바로 전문 재활치료..우수 의료기관 인증 운영
이윤지
| 2024-12-06 18:39:25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의 빠르고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전문재활치료를 조기에 제공하는 우수 의료기관 중심의 인증제도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재환자가 수술 후 바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수 인증 의료기관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급성기 의료기관은 수술 등 치료가 끝나면 신속하게 재활인증 의료기관으로 산재환자를 보내고 재활인증 의료기관은 산재환자 비용 부담 없이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전문재활치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환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뇌혈관, 척추, 관절질환 환자에게 전문재활치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은 사회복귀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시범사업은 신속한 전문재활치료 연계를 통한 산재환자의 신체 기능 회복과 직업 복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박 이사장은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우수 의료기관 21개소를 인증하고 그 중 1호 급성기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된 경기도 안산시 소재 두손병원에 6일 방문해 인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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