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공공임대주택 1호..청년주택 '행복가' 입주자 모집
김준
| 2024-12-09 17:44:10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영월군은 6일 관내 젊은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 중인 영월군 청년주택 ‘행복가(家)’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1호인 영월군 청년주택은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주변시세의 35∼90% 이하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다. 청년 32세대, 신혼부부·한 부모 64세대, 주거약자 6세대 총 102세대를 모집한다.
이달 9일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해 내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현장 접수와 온라인(정부24)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등으로 영월군에 거주하거나 입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외지인이 대상이다.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서 일정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영월군은 신청자의 주택 소유 여부와 소득·자산 조회를 거쳐 내년 5월 16일까지 입주자를 선정한 후 8월 4일부터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지역개발실 주택팀(033-370-2151)으로 문의하거나 영월군 누리집(https://www.yw.go.kr)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월군 최명서 영월군수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특히 젊은 계층의 인구 유입과 주거정착을 유도하겠다”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대응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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