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 '에어코리아' 확인
이윤재
| 2024-12-11 12:09:4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정보를 '에어코리아'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시행하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계기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정보 공개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실내공기질관리 종합정보망(inair.or.kr)을 통해 확인 가능했던 지하역사 실내 초미세먼지(PM-2.5) 정보를 대기환경정보 실시간 공개시스템인 '에어코리아' 누리집과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발생할 수 있는 겨울철에 외부 대기 중의 초미세먼지 농도와 지하역사의 실내 초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확인이 가능해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자들이 각 시설의 특성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자율적 관리 안내서’를 배포한다. 안내서는 지하역사, 지하도상가, 도서관, 박물관 등 다중이용시설 25개 시설군의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일반적인 관리 사항과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관리 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관리 사항에는 적절한 온·습도, 환기, 곰팡이 등에 대한 관리를, 시설별로는 조리시설, 사용 제품, 이용자 특성 등을 고려한 관리방안과 자가점검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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