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65세 이상 인구 1천만명 넘는 '초고령 사회' 진입..고령 비율 20%
김균희
| 2024-12-24 11:52:01
비수도권 22.38%로 수도권 17.70% 보다 4.68%p 높아
행정안전부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주민등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었다.
행정안전부는 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 5122만1286명의 20.0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며 고령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한 것이다.
성별로는 남자 17.83%, 여자는 22.15%로 여자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32%p(포인트) 더 높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체 주민 등록 인구 2604만6460명 중 461만581명(17.70%), 비수도권은 2517만4826명 중 563만3969명(22.38%)로 비수도권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68%p 더 높다.
시·도별 비중은 전남 27.18%, 경북 26.00%, 강원 25.33%, 전북 25.23%), 부산 23.87%, 충남 22.23% 순으로 높았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57%를 차지했다.
행안부 김민재 차관보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선 만큼 인구전담부처 설치를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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