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수급안정·고품질농산물생산에 열정 쏟아내
정명웅
| 2024-12-31 09:27:15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농업협동조합은 농업경쟁력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우리 곁에서 함께 동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김천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농촌경제·농업인복지’활성화에 적극앞장서오며 지역의 든든한 농민동반자역할로 솔선수범하는 인물이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바로 경북김천 대산농업협동조합(이하, 대산농협) 지용식 조합장이다.
지난 2023년 3월 제17代 조합장으로 취임한 지 조합장은 김천주민의 행복과 나눔·상생을 몸소 실천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평이다.
평소에도 김천 대덕면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항상 발 벗고 제일먼저 앞장서는 지 조합장은 지난 1985년 농협에 입사해 약 36년간의 직원생활 후 농협중앙회 검사국 순회검사역을 거쳐 현재 대산농협조합장으로서 탁상경영이 아닌 현장실무경영방침으로 맡은 업무를 충실히 임하고 있다.
지 조합장이 취임하기 전(2022년 말) 당시 조합원 1,977명과 총자산 1,542억 원, 자기자본 134억 원, 예수금 1,246억 원이었지만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데 지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똘똘 뭉친 결과 현재 조합원 2,014명, 총자산 1,761억 원, 자기자본 154억 원, 예수금 1,395억 원으로 늘어나 김천지역에서 믿고 신뢰하는 농협위상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보험 사업에서 도내 사무소별 최우수농협에 선정될 뿐만 아니라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대산농협인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지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작은 조합이지만 현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농협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조합원과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보다 친절하고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여 언제나 거리감 없는 사랑방역할로 임·직원들과 함께 조합원·농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의 대산농협이 있기까지 그동안 직원들의 노고와 땀방울에서 비롯됐다”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런 노력으로 지 조합장은 지난 8월 농협중앙회본관에서 열린 ‘농협창립 제63주년 기념식’에서 경북도내 조합장 중 유일하게 전국 1,111개 농협의 대표로 농산물수급안정도모와 농가부가가치증대·고품질농작물생산에 기여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편 지 조합장은 농업경제발전활성화와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경북소프트테니스부회장, 지품천중학교운영위원장, 한국양파연합회감사 등의 왕성한 활동으로 조합원자녀인재육성장학금과 소외계층·독거노인·저소득가정청소년·다문화가족·장애인봉사활동·백혈병어린이돕기·농촌일손돕기·불우이웃돕기 등 따뜻한 나눔·봉사활동에도 오래전부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지 조합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봉사활동을 할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는 누가 시켜서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스스로가 마음에서 우러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지 조합장은 김천지역사회·농촌경제·금융서비스 신뢰경영실천 및 지역사회의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4 제 16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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