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피해 양식어가 재난지원금 추가..238억 원 추가 투입

정미라

| 2025-01-24 10:21:22

해양수산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고수온과 빈산소수괴(산소부족 물덩어리)로 피해를 입은 어가를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9월과 11월 고수온 피해어가에 재난지원금 217억 원을 지원한 데 더해 이번 복구계획을 통해 203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번에는 진해만에서 발생한 빈산소수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에도 재난지원금 35억 원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기존 수산 정책자금 대출에 대한 상환 기한을 연기하고 정책자금 이자를 감면한다.

민생안정을 위해 지원 중인 긴급경영안정자금도 계속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수산업협동조합이나 수협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도 계속해서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고수온 피해 보상에 213억 원, 빈산소수괴 피해 보상에 1억3천만 원이 지급됐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