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진료 필요 만 65세 이상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하세요

김준

| 2025-02-06 12:53:53

기본 시간당 5000원..30분당 1500원 추가 홍천군이 시행하는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 장면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관내 2025년 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어르신 병원 동행은 보호자가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에 병원 방문에 대한 부담이 높은 어르신에게 병원 진료에 동행하며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재가 어르신으로 사업 대상은 일반진료, 입퇴원, 시술과 수술, 검사와 검진, 단순 약품 수령 등 병원, 의원, 약국, 한약국 등을 이용할 때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서비스 이용료는 기본 시간당 5000원으로 추가 30분당 1500원이 추가된다. 버스비, 택시비 등은 자부담이다. 희망택시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이다. 총이용 실적은 104건으로 일반진료 동행 서비스가 95건으로 제일 많고 검사 및 검진 7건, 시술 및 수술 2건 등이다.

방문 장소로 보면 관내 병원 72건, 관외병원 32건으로 2024년 말 홍천군 노인 인구수는 22,411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33.6%이다.

또한, 1인 가구 노인 수는 7,162명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지역 돌봄 강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은 수행기관인 홍천군노인복지관(☎430-8753)으로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홍천군 행복나눔과 방상균 과장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들의 병원 진료 시 보호자 역할을 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셔서 홍천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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