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업 인재 양성 '협약형 특성화고' 2차 공모..최대 45억원 지원

홍선화

| 2025-02-07 10:38:45

2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실시..2027년까지 35개교 확대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교육부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협약형 특성화고 2차 공모를 이달 6일부터 4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를 희망하는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자체, 교육청, 지역 기업, 대학 등 유관기관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육성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2차 공모는 10개교 내외로 선정해 6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 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성 등 제도적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도입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지난해 5월 1차 공모를 통해 총 10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2027년까지 35개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2차 공모에서도 지역사회가 특성화고와 함께 우수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모델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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