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여행..비수도권 숙박시설 할인권 30만장 배포

이한별

| 2025-02-20 12:11:10

이달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입실 숙박상품 사용 가능 문화체육관광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이달 28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 할인권 30만장이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올해 첫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숙박할인권은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고 여행 시기를 분산할 수 있도록 봄(3월), 여름(6월), 가을(10월) 3차례에 걸쳐 총 1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1차 숙박할인권은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42개 온라인 채널(OTA)을 통해 선착순으로 1인 1매씩 발급한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배포를 종료한다.

발급된 할인권은 입실일 기준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 있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 원 할인권을,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앞으로는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2박 이상(연박) 예약 시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등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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