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예비소집 불참 119명 소재파악 중..경찰 수사 진행

홍선화

| 2025-02-28 11:25:44

112명 해외출국·국내 거주 추정 7명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다음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중 119명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올해 취학대상 아동 총 35만6258명 중 99.9%에 해당하는 35만6139명의 소재를 최종 확인했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119명의 아동에 대해 수사를 지속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119명 가운데 112명은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돼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소재 확인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7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52일간 전국에서 취악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동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 학교와 지자체는 유선·영상통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출입국 사실 확인, 거주지 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을 확인한다.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즉시 수사를 의뢰한다. ​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