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내 주변 위험 요소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신고
정미라
| 2025-03-04 09:58:27
예방 효과 큰 우수 신고사례최대 100만 원 포상금 지급
집중신고 바로가기 '퀵메뉴'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야외 활동이 크게 증가하는 봄철은 안전사고 예방에도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5월 31일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봄철 재난·안전 위험 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주변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집중신고 대상은 ▴해빙기 ▴산불 ▴어린이 안전 ▴축제·행사 총 4개 유형이다. 옹벽·축대·교량 등 시설물 파손, 불법 취사·소각 등의 위험 요소가 포함된다.
안전신문고에 접속해 ‘봄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에서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소관 기관에서 조치 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신고자에게 안내한다.
재난 예방 효과가 큰 우수 신고사례는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행안부는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절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재난·사고 유형을 선정해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봄철에는 6만 9천여 건의 위험 요인을 처리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주변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