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세 되는 2006년생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해요
이한별
| 2025-03-05 13:00:37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은 연 10~15만원의 공연과 전시를 볼 수 있는 관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인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6년에 태어난 대한민국 국민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를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6일 오전 10시부터 5월 31일까지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다만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후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7월 1일부터 사용할 수 없다. 지원금은 환수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은 ▴국립극단의 ‘만선(3. 6.~30.)’, ‘그의 어머니(4. 2.~19.)’,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르디, 레퀴엠(3. 9.)’,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6. 13.)’, ▴국립중앙극장의 ‘보허자:허공을 걷는 자(3. 13.∼20.)’, ‘정오의 음악회(3. 20.)’, ▴국립현대무용단의 ‘인잇:보이지 않는 것(3. 21.∼23.)’ 등이 있다.
지역의 공연시설들도 볼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의 ‘아침을 여는 클래식(3. 11.)’, ▴경기아트센터의 ‘서가콘서트 <데미안>(3. 15.)’, ‘마스터즈 시리즈II <투쟁, 극복, 환희>(4. 19.)’, ▴강원문화재단의 ‘강원의 사계 <봄> 양인모&조나단 웨어(3. 19.)’, ▴경기 광주시문화재단의 ‘제4회 연극페스티벌(3. 28.∼4. 19.)’, ▴하남문화재단의 ‘대니 구 <프리마베라(Primavera)>(3. 29.)’,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콘서트오페라 <아모오페라(Amopera)>(4. 26.∼27.)’ 등이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도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더욱 많은 청년들이 우리 문화예술 현장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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