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성공 전략 공유한다..유망국가 심층정보 설명회 개최
정명웅
| 2025-03-06 12:02:25
조세 제도·인허가 절차 등 제공..100여명 참석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함께 7일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유망국가 심층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해외건설 관련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협회 등 관련 종사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망국가 심층정보 고도화는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현지 건설법령, 조세 제도, 인허가 절차 등 진출 대상국의 건설환경에 대한 실질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예산을 3억원에서 20억으로 대폭 늘렸고 국가별 심층정보 분석대상국도 연도별로 1개국을 선정했으나 호주, 인도, 캐나다, 우크라이나, 폴란드, UAE 6개국으로 확대했다.
권역별로는 핵심적인 주제를 결합해 아시아, 아프리카 도시개발사업과 유럽연합(EU)의 건설법령, 공공조달, 보조금 등 진입규제 등도 조사 분석해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 1부에서는 미주·유럽, 2부에서는 아시아·중동, 3부에서는 권역별로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심층 정보를 발표한다.
국토부 남영우 건설정책국장은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보다 실제적인 고도화된 정보의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해외시장 여건 변화에 발맞춰 다양하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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