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 안전수칙, 차량주행 게임 '카트라이더'로 익혀요
이선아
| 2025-03-17 13:48:45
보행·화재안전 주제로 한 보드게임도 4월부터 개발
보행 안전수칙(알림 배너)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정부가 어린이에게 친숙한 게임을 활용해 생활 속 교통 안전수칙을 알린다.
행정안전부는 많은 어린이들이 즐기는 차량주행 게임인 넥슨 사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통해 교통 안전수칙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용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17일부터 보행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아이먼저’ 캠페인을 게임 내 알림 배너와 아이템을 활용해 홍보한다.
PC용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위치한 횡단보도 앞 안전수칙인 일이삼사(일단멈춤, 이쪽저쪽, 삼초동안, 사고예방)을 안내한다.
어린이가 다양한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올바른 대처 방법을 익힐 수 있는 게임도 개발한다. 다중이용시설에서 인파사고,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는 웹게임을 3월 말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한국행정연구원과 함께 보행·화재안전 등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도 4월부터 개발하고 시제품을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배우고 습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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