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53개교 초 1~2학년 늘봄학교에 숲교육 제공
이윤지
| 2025-04-02 13:07:31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이달부터 초등학교 2학년도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산림청은 늘봄학교 지원대상이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됨에 따라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교육 프로그램도 초 1~2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늘봄학교 숲교육에 참여를 신청한 초등학교는 전국 253개교에 달한다. 총 216명의 산림교육전문가와 목재교육전문가 등이 각 학교에 배치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목재문화진흥회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숲 체험과 놀이 중심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야! 숲에서 놀자’,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나무와 친구가 되는 ‘나무야! 나랑 친구하자!’, 목재를 활용한 창의적 놀이 공간인 ‘뚝딱 뚝딱 목재놀이터’, 정원의 생태적 가치를 체험하는 ‘늘봄 정원교실 어린이 정원사!’ 등 총 12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숲교육은 단순히 자연을 체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교육과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숲과 함께하는 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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