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 유보통합 기반 조성..공동교육과정 시범 운영
김준
| 2025-04-30 06:44:12
참여형 인형극 체험활동 선보여..총 11개관 90명 유아 참여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공동교육과정으로 함께 자란다 공연 장면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춘천교육지원청은 29일 관내 유보통합 실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공연으로 잇는 유치원·어린이집 공동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공동교육과정 시범은 지난 28, 29일 양일 간 교육청 내 소극장 여우에서 '둥근달 아래 경주하는 토끼와 거북'이라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소규모 기관에서 단독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참여형 인형극 체험활동으로 유아들의 사회적 상호작용과 예술 경험을 통해 창의성 증진과 다양한 예술적 표현 존중 등 통합적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이관은 △서상초병설유치원 △천전초병설유치원 △금산초병설유치원 △광판초병설유치원 △지촌(지암)초병설유치원 △우석초병설유치원 △장학어린이집 △산내들어린이집 △신포어린이집 △자작나무어린이집 △리틀빌리지어린이집 총 11개관이다. 90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춘천교육지원청 허남호 교육장은 "더 나은 소규모 유치원·어린이집 공동교육과정 시범운영은 단순한 문화 체험활동 참여를 넘어 기관간 소통과 협력으로 이어져 유보통합의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 앞으로도 춘천 지역 맞춤형 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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