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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 이선아 기자] 최고 36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 '2025 경산 워터페스티벌'이 열린다. 경북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3일 대구가톨릭대 일원에서 '2025 경산 워터페스티벌'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힘내라 청년, 힘내자 소상공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여름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경산시 하양읍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여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열린다.
축제장에는 도심에서 보기 힘든 90m 길이의 대형 물미끄럼틀(워터슬라이드)과 30m 소형 미끄럼틀, 키즈·성인 풀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는데, 전부 무료다.
낮에는 물놀이, 밤에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8월 1일에는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김승민이 대표곡 '경북 경산시'와 감성적인 랩으로 현장과 교감한다. 2일에는 퍼포먼스팀 백프로가 K-팝부터 8090, 트로트까지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록밴드 크라잉넛이 출연해 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축제의 끝을 장식한다.
또 1일과 2일 밤에는 '워터 EDM' 파티가 열려 시원한 물보라와 전자음악이 어우러진 도심 속 축제의 밤을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서는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열리는 '마술 & 버블쇼'를 마련한다.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경산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상점을 홍보하고, 아이스크림존에서는 지역 기반 기업의 빙과류를 판매한다. 다양한 메뉴를 갖춘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조현일 경산문화관광재단 이사장(경산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도심속 오아시스 같은 축제를 마련했다"며 "주요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축제 관련 내용은 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819-0334, 0338)
시사투데이 / 이선아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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