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준 이사장 "본 자격증은 무용예술의 중요한 전환점, 무용인 지원 강화와 사업 확대"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이해준,이하 센터)는 시니어의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인지무용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센터에서 최초로 개발한 ‘인지무용전문가 자격증’은 청년 일자리 진입과 무용인의 새로운 진로 개척을 위한 혁신적인 자격증 과정으로, 무용을 전공한 청년예술가, 경력 단절 및 은퇴 무용예술인들의 직업전환과 일자리 확장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기반 복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우리 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가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동시에 많은 무용수들이 은퇴, 부상, 출산·육아 등으로 활동을 중단하며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진로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풀어낼 예정이다.
자격증 교육은 2025년 9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주말 ‘전문무용수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시니어 대상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센터는 본 과정을 통해 ▲인지무용의 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교육해 시니어 대상 인지증진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공연 중심의 기존 진로에서 벗어나 복지·교육·치매예방 분야로의 직업전환 가능성 확대 ▲출산·육아·부상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무용인들의 재취업 및 사회 진입 기회 제공 ▲청년예술가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역사회 연계 진로 개척 ▲문화예술적 접근을 통한 복지서비스 질 향상 ▲노인복지시설·치매안심센터·주간보호센터·요양병원 등에서 활동 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해준 이사장은 “인지무용전문가 자격증 과정은 무용 전공자들에게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복지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는 무용예술의 전문성을 사회적 가치와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본 센터는 이를 토대로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인지무용전문가 자격증 과정'은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전공자로 무용과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2025년 8월 27일(수) 오후 3시부터 선착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www.dcdcenter.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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