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김균희 기자] 논산지역 환경단체 늘푸른나무는 지난 1일 연산천 일대에서 노랑부리저어새 2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노랑부리저어새는 2급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이다. 국내에서 여러 마리가 무리를 이룬 내륙월동지는 찾아보기 힘들다.
논산지역 하천 생태, 겨울 철새 탐조·모니터링을 진행하는 이 단체에 따르면 노랑부리저어새는 지난 6년간 매년 연산천 일대에서 발견됐다.
단체는 노랑부리저어새의 연산천 월동이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선학 대표는 "이번에 발견된 20여마리는 역대 최고 월동 개체수로 이중 저어새도 한 마리 포함됐다"며 "번식을 통해 가족 단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사투데이 /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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