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팀(특별검사 이태한)’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 수사자문위원들이 내일(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특검팀의 현장 점검에 나선다.
12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원유집 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병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등 특검팀이 위촉한 디지털 포렌식 자문위원 3명은 내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를 방문할 예정이다.
자문위원들은 선거 시스템의 관리 실태와 포렌식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특검팀에 관련 전문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지난달 포렌식 수사의 공정성, 객관성,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사자문위원 4명을 위촉한 바 있다. 내일 현장을 찾는 3명 외에도 김기범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특검팀은 지난달 22일부터 포렌식 전문 수사관들을 중앙선관위에 상주시켜 선거 관리 시스템에 대한 포렌식 검증을 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현장 확인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과 자문 사항을 수사에 적극 참고하겠다"고 밝혔다.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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