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최대의 수산시장인 부산 자갈치시장 전면 공유수면에 700평규모의 친수공원이 조성돼 시민들이 바다가 접한 공간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은 24일 20억원을 들여 자갈치 현대화 사업지 인접 공유수면에 잔교를 설치해 상부에 2,162㎡(길이 156m, 폭13.5m) 규모의 친수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친수공원에는 테마광장과 분수대, 녹지 산책로, 퍼골라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올 연말에 착공해 자갈치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6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해양도시인 부산항 이미지 제고 및 자갈치 시장 활성화는 물론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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