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대전청사관리소(소장 우희철)는 공공기관이 민간부문보다 앞서 자원을 절약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커피 등 음료자판기의 종이컵을 다회용 플라스틱 컵으로 전량 교체하여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솔선수범하기로 하였다.
자판기의 다회용 컵 사용 여건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3월까지 시범운영한 결과 컵이 겹쳐 나오거나 나오지 않는 현상에 대한 불만과 컵의 위생적 처리에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음에 따라 다회용 컵 세척기, 자외선 소독기 등을 설치하여 금년 상반기 중에 대전청사 자판기 36대의 종이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교체 시행할 계획이다.
다회용 컵 전면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제1단계로 2006년 4월 1일부터 청사 내 자판기의 47%(17대)를 먼저 시행한 후 문제점이 있을 시 효과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보완이 필요한 점은 개선하고 1일부터 제2단계로 정부대전청사 휴게실의 모든 자판기를 다회용 컵으로 전면 교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 다회용 컵이 1회용 종이컵 사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이용자들이 편리함과 위생문제 때문에 종이컵을 선호하나 대전청사관리소에서는 입주기관 직원들의 다회용기 사용을 솔선수범 하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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