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문 희)는 2007년 새해를 맞이하여 25일(목) 오전 11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 난초홀에서 전,현직 여성국회의원과 여성지도자들을 모시고 신년하례회 및 간담회를 갖는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미경 의원 (열린우리당 전 최고위원, 3선), 그리고 민주당 장 상 대표가 축사를 했으며 현직 여성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이번 신년하례회에 정치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신년하례회 순서 중 여성정책간담회에서 이연숙 전 의원 (전 정무2장관)‘세계화를 향한 여성정책의 발전방향’, 신낙균 의원(전 문화관광부장관)과 김윤덕 전 의원 (제8,9,10대 국회의원)은‘여성 정치참여’의 주제로 발표하는 등 참석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문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계가 더욱 단합하여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국회여성가족위원회를 여성계의 ‘공동의 장’으로 활짝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현재 ‘공직선거법’에서 권고사항으로만 되어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역구 지방의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30%이상을 여성에게 공천하는 것’을 의무적사항으로 규정할 것을 제안했다.
국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주최로 개최한 이번 신년하례회는 앞으로 매년 개최하여, 국회의원과 여성지도자들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함께 여성계 현안에 대한 이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총 참석예정자는 205명으로
여성지도자 및 여성단체장 (148명)
-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대표, 13대 국회의원)
- 강기원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변호사)
- 곽배희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소장)
- 이인호 (전 러시아대사)
-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회 회장)
당별 최고 당직을 현직또는 역임하신 여성의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 민주당 ( 장상 현 민주당대표, 전 이화여자대학 총장)
- 열린우리당 이미경 의원(전 최고위원, 현 상임위원 3선)
전직국회의원
김옥선, 김윤덕, 문용주, 박영숙, 신낙균, 양경자, 김정숙, 도영심,
김경천, 김방림, 김정례, 김현자, 김화중, 손희정, 이연숙, 정옥순,
정희경, 한영애
전직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신낙균(2대), 한영애(3대), 김정숙(4대), 이연숙(5대), 김애실(6대)등
전직 장관
김정례 (보건복지부), 신낙균 (문화관광부), 김윤덕 (정무2장관),
김화중 (보건복지부), 이연숙 (여성특별위원회), 김명자 (환경부),
강기원 (여성특별위원회)
현역의원 (23명)
열린우리당: 김명자, 김영주, 서혜석, 이경숙, 이은영, 이미경, 이기우, 윤원호, 윤호중, 홍미영
한나라당:고경화, 김희정, 김영선, 김애실, 김영숙, 김충환, 나경원, 박근혜, 박찬숙, 송영선, 안명옥, 전재희
민주당: 김송자, 손봉숙
특이사항
- 김옥선 전 의원 (7·9·12대), 김윤덕 전 의원 (8·9·10대)
- 김정례 전 의원 (12대)가 최고령임.
등이 모여 여성파워를 강조하며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평등해지는 그날까지 힘을 모을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홍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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