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장관 김종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문화예술 서비스 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사업 2차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제자유무역 협정 등으로 인한 문화예술시장의 해외 개방과 소득수준 향상과 생활양식 변화로 국민들의 창의적·지적 문화활동이 증대하고 문화예술 시장이 확대되었다. 이에 관련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현장의 요구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한국문학 번역전문가, 국제 문화예술 마케터, 해외 지역전문가 등 세계화를 이끌 수 있는 전문인력과 디자인 기획자, 작곡 전문인력, 감정 전문인력 등 그동안 정책적 지원이 미흡했던 희소인력 등에도 중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진흥투표권 공익사업적립금 총 36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되는 2차년도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문화예술기획 경영및교육분야 전문인력, 한국문학번역 해외 전문가, 문화예술 아카데미운영,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저자권 전문인력양성등 예술영재 육성사업과 함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예술분야 인적자원 개발체제를 구축하게 되어 문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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