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일 서울의 한 시내버스 안.
예전과 같이 크리스마스에 대한 북적임과 캐롤, 트리 등이 화려함을 드러내지 않고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자그마한 기쁨을 주고자 노력하는 버스 기사의 작은 정성이 우리네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인 버스 한편에 타는 승객을 위해 좌석 좌우에 크리스마스트리, 천장에는 각종 장식과 형형색색의 전구들로 화려하게 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20여일 남은 크리스마스의 설레임을 안겨주고 있다.
한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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