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와 공동으로 4월 24일~27일 개최되는 ‘2008 한국국제보석시계전시회’에 법정계량단위 홍보관을 설치하고 순금 제품을 g단위로 판매한다.
이번 시범판매기간에는 일단 순도 99.99%의 순금 제품만 취급되나 기표원은 앞으로 14K, 18K 등의 금제품에도 g단위 판매를 확산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 동안 2g, 3g, 4g짜리 순금반지용 금형을 제작해 전국 6개 순금제품 공장에 보급했지만 아직 돈 단위로 사고파는 관행이 사라지지 않아 g단위의 금제품 거래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
기술표준원은 행사 기간 중 전시장 내 가두 홍보, 영상물 상영,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통해 순금 제품의 g단위 거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추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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