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도넛류 트랜스지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인터넷 판매 도넛제품에서 1회 제공량 당 평균 2.7g으로 높게 나타나 제품 구매 시 영양정보 확인 등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 결과 도넛류의 경우 1회 제공량 당 트랜스지방 평균 함량은 0.2g으로 ‘05년 대비 95%정도 낮아졌고 전자레인지용 팝콘은 100g당 0.1g수준으로 ’05년 대비 99%정도 낮아졌다.
전자레인지용 팝콘의 경우 트렌스지방 저감화로 포화지방이 ‘07년 5.7g에서 ’08년 8.6g으로 증가하고 있어 식약청에서는 포화지방 저감화 기술개발 및 산업체 지원을 통한 저감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국민들의 올바른 식생활 유도를 위해 가공식품뿐 아니라 외식 메뉴에도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양표시 시범 실시와 영양표시 읽기 캠페인 등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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