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는 가정 내 방치돼 있는 폐휴대폰의 올바른 배출요령과 재활용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 초·중등교, 한국철도공사, 이마트, 휴대폰 제조사·이동통신사, 조인스닷컴 등과 공동으로 폐휴대폰 수거·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방송통신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기관의 후원을 받아 6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70일 간 실시되며 전국 KTX역과 초·중등교는 여름방학전인 7월 20일까지, 휴대폰 제조사·이통사 대리점과 이마트는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구분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별도로 실시되던 폐휴대폰 캠페인을 하나로 묶어 범국민적 행사로 추진되며 캠페인의 취지와 재활용 필요성, 반납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을 매각해 얻은 이익금은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추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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