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가족부는 금년 상반기,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노인맞춤형 일자리를 통해 총 134,307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복지부는 지난 4월 24일 국정과제 보고회를 통해 금년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공공분야 일자리 11만 7천개와 민간분야 일자리 2만개 등 총 13만 7천개 창출을 정책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그 중 정부 및 지자체의 재정지원을 통해 125,441명의 노인이 공공분야 일자리에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공분야 일자리는 아동안전 보호, 태안반도 정비, 노-노케이 등 시대 여건을 반영해 사회적으로 유용하고 창의적인 일자리 중심으로 내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재정지원 없이 민간분야에서 기업체 및 지자체 등과의 연계사업을 통해 총 8,866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특히 검침원 등 다양한 형태의 25개 아이템을 선정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보건복지가족부는 사회적 여건변화를 감안한 창의성 있는 신규 일자리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공공영역에서 선도적으로 일자리를 발굴해 노인인력 활용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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