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세계를 놀라게 한 KRA 소속 유도남자 60㎏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를 비롯한 유도 선수단 일행이 지난 27일 과천에 왔다.
과천시는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베이징올림픽 유도경기에서 오스트리아 유도왕자 루드비히 파이셔를 통쾌하게 물리치고 금메달 첫 스타트를 끊은 유도천재 최민호 선수와 은메달리스트 김재범(73~81㎏)선수에 대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을 비롯해 이우재 한국마사회장, 백남철 과천시의회 의장과 베이징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 최민호·김재범 선수, 2004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선수, 이경근 감독(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관계인사 및 유도선수단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선수단 일행은 시청에서 청사로, 중앙로, 그레이스호텔, 새서울쇼핑센터, NC백화점, 과천타워 구간에서 꽃마차 퍼레이드를 벌인 후 별양동 쉼터 우물가로 자리를 이동, 30여 분간 팬 사인회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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