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가 본격 시행된다
그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준비와 적응기간을 부여하고 실제 교통상황을 감안, 시간대 조정·일반차로 운영개선 등의 보완대책을 마련해 본격시행 하는 것이다.
시범운영 기간의 교통상황 점검 및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1일부터는 시행구간(오산-한남)과 통행가능차량(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은 현행대로 유지하되 운영시간은 시작과 종료 시간을 각각 1시간씩 단축해 07시부터 21시까지로 조정(당초 06-22시)된다.
국토해양부, 경찰청,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서는 본격시행을 위해 7대의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고속도로 순찰차를 추가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 10월1일부터 위반차량 적발시 범칙금 6만원, 벌점 30점 부과(승용차 기준)
한편 오는 10월 1일부터 토요일·공휴일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시간도 변경된다.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던 주말 버스전용차로제 종료시간을 1시간 단축해 평일 버스전용차로제와 종료시간을 같이한다.
※ 주말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시간 : 09~22시 → 09시~21시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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