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11월 4일 20시부터 22시까지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 국민 6,000여명을 초청해 ‘2008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Korean Pop Night」’를 개최한다.
한국 대중음악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쇼케이스는 9팀 29명의 한류가수가 출연하는 대형 무료 콘서트로 원더걸스, 채연, 쥬얼리, VOS, 전진, 앤디, 2PM, U-Kiss, 김종욱 등이 참가하며 싱가포르측에서도 한국계 싱가포르 가수 리안(Lee An) 등 2팀이 특별 출연한다.
쇼케이스 실황은 MTV Asia를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에 방영되며, 국내는 SBS를 통해 녹화 방영된다. 쇼케이스 다음날 11월 5일은 싱가포르 리치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한-싱가포르 음악산업 비즈니스 교류회’가 개최되며 동 교류회에는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 및 미디어관계자, 정부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간의 비즈니스 및 친선교류의 밤을 갖는다.
이번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는 싱가포르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김중근)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한국의 대중음악, 음식, 영화, 태권도, 전통무용 , 미술 등 종합축제인 ‘Korea Festival 2008’의 하일라이트 행사로 연계하여 추진하게 된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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