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200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강동지역 천호동·암사동 일대 광나루 한강공원에 광나루 자전거공원을 조성한다.
광나루 자전거공원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서 교통, 에너지, 환경, 건강 등 여러 측면에서 많은 이점이 있는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강남북의 시민이 함께하고 가족이 함께 하는 화합의 마당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해외사례-일본 이색자전거 체험장 싸이클 스포츠센터>
광나루 자전거공원은 암사생태공원, 자전거도로로 구성되는 광나루한강공원의 핵심시설로서 강동지역을 상징할 대표 테마공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총 면적 130,000㎡인 본 공원은 국내 최초로 신기한 자전거들을 즐길 수 있는 이색자전거체험장, 자전거 피크닉장, 자전거광장 ,유아자전거교육장, 어린이자전거교육장, 생태학습원 등 자전거 테마공원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광나루한강공원은 자전거 도로를 통해 몽촌토성, 풍납토성, 암사선사유적지, 아차산성과 같은 주변 역사유적들과 연결될 계획이다. 더불어 보행전용 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인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가 올해 말 완공되면 역사문화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 될 것이다.
서울시는 "가족단위 및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광나루 자전거공원이 조성됨으로써 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근 문화·역사시설과 연계한 독특한 레저공간이 마련될 것이다"고 했다.
신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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