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여성관리자 임용확대·여성공무원 인사운영·보육지원 등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정책을 점검한 결과 경기 과천시, 경상남도 함안군, 부산 연제구가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해시(경남)·여주군(경기)·동래구(부산) 등이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었고 시·도에서는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점검결과 우수기관>
구 분 |
1위 |
2위 |
3위 | |
기초 |
시 |
경기 과천 |
경남 김해 |
강원 춘천 |
군 |
경남 함안 |
경기 여주 |
충북 청원 | |
구 |
부산 연제 |
부산 동래 |
서울 송파 | |
광역* |
시 |
부산 |
인천 |
대구 |
도 |
경남 |
경기 |
강원 |
* 광역 : 소속 시군구의 합계(평균)점수로 순위 결정
금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 7월부터 점검기준과 지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도 자체점검과 교차점검을 통해 선정했다.
* 여성공무원 정책점검 : 여성관리직 확대, 가정과 직장의 양립 등 여성정책발전을 위해 ‘99년부터 지방 여성공무원정책을 점검·포상
이번 여성공무원 정책점검 결과를 종합해 보면 ’06년 대비 관리직 여성비율이 1~2%이상 증가하는 등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 ’07년 목표 달성도 : 5급이상(6.5%→7.1%), 6급(12.4%→13.7%)
또 남녀공무원의 승진기간 차이도 ’06년에 비해 단축되어 양성 평등 인사정책 운영이 확산되었다.
※ 승진기간(1년미만) 차이 : ’06년 48.7%(112개 기관) → ’07년 62.6%(144개 기관)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육아휴직·출산휴가 시 대체인력을 지원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 정책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경기 과천시의 출산·육아휴직 복귀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 맞춤형 인사제도’, 경남 함안군의 ‘여성(임산부)공무원 전용주차장’, 부산 연제구 ‘산모 돌보미 봉사단’ 운영 등의 여성공무원 정책이 돋보였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1.13~14일(부산) 여성정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가결과 보고회를 개최해 우수기관 및 유공 공무원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관리직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관리직 여성공무원 연찬회’도 동시에 개최해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의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 정보교환의 장을 제공하고 여성관리직 임용확대 등 여성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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