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카스텐>, <한음파>, <장기하와 얼굴들> ‘올해의 헬로루키’ 영예
- KOCCA 지난 5월부터 '우수 인디뮤지션 선발 및 공연지원사업‘ 시행
- 음악시장 저변확대 및 인디뮤지션-대중과의 소통의 장 마련
지난 11월 29일(토) 멜론악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EBS 스페이스 공감·iYescom이 공동 주관한 ‘2008 인디뮤직페스타 - 헬로루키 Of The Year'가 개 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올해 ‘우수 인디뮤지션 선발 및 공연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 인디뮤지션 21팀 중 ‘올해의 헬로루키’를 최종 선정하기 위한 연말 결선 무대로 총 관람객 1,688명이라는 국내 인디 실내공연으로서는 경이로운 기록을 내며 성황리에 펼쳐졌다.
‘우수 인디뮤지션 선발 및 공연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 5월 부터 11월까지 인터넷포탈 ‘네이버’ UCC동영상 공모에 참가했던 331팀 가운데 동영상 및 공개오디션 심사를 통해 매월 3팀씩 7개월간 21개팀의 ‘헬로루키’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1팀에게는 라이브공연 전문음악프로그램 ‘EBS SPACE 공감 헬로루키‘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5월~7월중 선정된 9팀에게는 국내 최대 락페스티벌인 ’제3회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7.25~27)에 참가하는 혜택을 부여하였다.
최종 결선의 의미로 개최된 본 공연에서 ‘국카스텐’이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특별상 ‘한음파’, 인기상 ‘장기하와 얼굴들’이 각각 선정되었다.
◀ 사진 = 대상을 탄 국가스텐
대상을 거머쥔 ‘국카스텐’은 지난 6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4인조 락밴드로 현재 홍대클럽 및 각종 음악축제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별상을 수상한 ‘한음파’는 1999년 클럽 활동을 시작한 ‘중견의 헬로루키’로 개인적 감정과 사회적 메시지를 세기말적인 느낌의 락음악으로 노래하고 있다.◀ 사진 = 인기상을 탄 '장기하와 얼굴들'
또한 인기상의 ‘장기하와 얼굴들’은 9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이후 방송동영상이 여러 포털사이트에 전파되며 화제를 낳았다. 네티즌들의 패러디 사진을 비롯하여 ‘달이 차 오른다’가 ‘달찬놈’으로 편곡되는 등 인기가 급부상 중인 팀이다.
올해의 헬로루키로 선정된 3팀 모두에게 2009년 ‘제4회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메인무대 공연 참가의 기회가 제공되며 대상에는 500만원 특별상과 인기상에 각각 100만원씩 앨범제작비용이 지원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김진규 산업진흥본부장은 “국내 음악시장의 저변확대 및 음악산업의 발전을 위해 추진한 ‘우수 인디뮤지션 선발 및 공연지원사업’은 인디밴드와 대중과의 접점기회 제공을 통한 소통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잠재 뮤지션을 발굴하여 국내 음악시장의 다양화를 도모하겠다”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