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오늘(22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정부 학자금지원 수혜 학생 대표 16명을 초청해 학생들로부터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장학금과 정부보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을 받는 학생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기위해 이루어졌다.
안 장관은 등록금 및 학자금지원과 관련 학생들의 어려움을 듣고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을 학자금지원 정책에 반영해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등록금으로 인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국가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국가장학기금을 확충하여 '소득수준별 맞춤형 학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전원에게 무상장학금을 지급하고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확대하며 대학생 근로장학금도 대폭 확대되어 지원한다. 내년 상반기 한국장학재단을 설립하여 대학생 학자금 대출과 학생에 대한 학비마련 상담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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