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넘어 세계 도서관문화의 지형도를 바꿀 새로운 개념의 국립 디지털도서관이 완공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12.29 서울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부지 내에 완공된 디지털도서관의 준공식을 갖고 도서관2.0 시대의 개막을 선포했다.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이하‘디지털도서관’)은 지금까지 알려진 전자도서관의 개념을 뛰어넘어 누구나가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편리하게 고품질의 디지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큰 특징이다.
디지털도서관은 최첨단 무선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통해 도서관 내·외부 어디에서나 영상, 전자도서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자료들을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디브러리’)을 제공하고 미 의회도서관 등 세계 주요 도서관을 비롯해 관련 여러 분야의 기관이나 단체, 개인 등이 가진 다채로운 정보 등을 연계, 총 1억 건이 넘는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허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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