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겨울가뭄으로 힘들어하는 해상국립공원내 섬지역 58개 마을 주민들에게 16일 부터 공단 보유 선박을 통해 식수를 공급한다. 공단이 전달하는 식수 양은 PET병 500㎖ 3만병이다.
현재 한려해상국립공원 도서지역 28개 마을 4767명과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30개 마을 3271명이 식수보족에 직면한 것으로 공단조사결과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공단의 요청에 따라 수자원공사와 서울시가 협력해 지원이 이루어졌다.
공단 최종관 대외협력팁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기관으로 공단이 보유한 선박ㆍ인적자원을 활용해 어려움에 처한 주민지원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천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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