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정의 자녀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전국교대에서 운영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교대에 초등교원양성대학 다문화교육 강좌 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다고 밝혔다.
2009학년도에는 서울교대, 대구교대 등 9개 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등 10개교에서 총 30개 강좌를 개최해 1,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다문화교육 강좌에는 다문화사회 현상, 다문화교육의 현황 및 방향, 다문화교육의 내용과 방법,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해, 상담 및 인성지도 등에 관해 강의가 이루어진다.
교과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초등 교사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감수성 및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수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만 아니라 일반 학생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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